현대重 2년만에 또 희망퇴직… 55세이상 조기정년 선택制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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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일감 부족으로 인해 2년 만에 다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3일 현대중공업은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근속 10년 이상 사무직과 생산기술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희망퇴직자에게는 통상임금 기준 최대 20개월 치 임금과 자녀 장학금 등이 지원된다. 현대중공업은 만 5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조기정년 선택제도 실시한다. 조기정년 선택제는 9일부터 15일까지 희망자를 접수할 예정이다. 조기정년을 신청하는 직원은 희망퇴직자와 동일한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 60세까지의 근속 포상금 등이 지급된다.

2016년 현대중공업은 과장급 이상 사무직과 기장 이상 생산기술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2015년에도 과장급 이상 사무직과 여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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