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가이드부터 사진 CD까지… 추억을 선물하는 전북 부안 ‘레몬테라스펜션’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3월 30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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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기운을 만끽하기 위한 여행객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주말에는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북 부안’이 주말여행에 적합한 지역으로 눈길을 끈다. 장엄한 자연의 멋과 인심 좋은 전라도 음식이 공존하는 서해안 대표 여행지로 다양한 관광 요소까지 있어 봄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부안에 가면 반드시 들러봐야 하는 곳으로 ‘변산반도’가 꼽힌다. 변산반도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서해바다가 만들어내는 수많은 절경이 이어지는 곳이다.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출사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위치한 내소사는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 이어지는 600m 전나무숲길로 변산 8경 중 하나로 여겨지는 아름다운 숲이다.

색다른 여행코스로는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이 있다. 변산반도 자락에 위치한 원숭이학교는 총 2부로 진행되는 원숭이 공연과 아프리카문화관, 동물관, 키즈애니팜 등 다양한 관람 및 체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추억을 위한 여행지도 주목할 만하다. 부안군 변산면에 위치한 ‘레몬테라스펜션’은 여행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늑한 공간과 휴식을 제공한다. 편안한 휴식을 위해 설계된 객실과 개별 바비큐가 가능한 테라스를 갖췄고 객실 안에서는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 펜션은 자체적으로 기획된 투어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펜션 사장이 직접 관광가이드와 사진촬영기사로 나선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색 볼거리를 즐길 수 있고 관광이 끝난 후에는 투어간 촬영된 사진을 CD로 받아볼 수 있다.

펜션 관계자는 “레몬테라스펜션은 투어에 참여한 손님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사진을 영상으로 만든 CD를 제작해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전북 부안을 방문한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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