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동 중흥S-클래스… ‘5m 층고’ 제주 첫 복층 아파트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3월 30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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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에 대한 소비자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복층형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주거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하던 이전과 달리 최근에는 개인사업과 여가, 친목 등 부가적인 목적까지 고려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아파트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복층 아파트는 가족 간 개인 사생활을 누릴 수 있고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거실층고가 높아 층간소음이 적고 쾌적하다. 또한 커다란 창문은 실내 분위기를 환하게 밝혀주고 환기에도 도움을 준다.

부동산 관계자는 “복층 아파트는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최근 주택시장에서 새로운 인기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특히 층간소음에서 자유롭고 채광이 좋아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에 5m 층고를 갖춘 첫 복층형 아파트인 ‘제주연동 중흥S-클래스’가 분양 중이라 눈길을 끈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중흥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제주 연동 306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아파트 전용면적 37~75㎡, 총 151가구와 오피스텔 계약면적 88~143㎡, 총 33실로 구성된다.

중흥건설에 따르면 실내는 넉넉한 층고로 2층집처럼 주거생활이 가능하고 면적대비 넓은 실사용 면적을 갖췄다. 여기에 위아래층에 별도로 욕실을 설치해 여행자용 단기 렌트하우스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실수요자와 투자자를 모두 고려한 설계라는 설명이다.

창문은 전 가구 와이드창이 적용돼 실내 가방감을 높였다. 제주 시내 조망이 가능하고 지역 최초로 LG IoT시스템이 설치된다. 주차공간은 1대 1 자주식 설계가 도입됐다. 옥상에서는 제주 전경 조망이 가능한 공원이 조성돼 입주민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입지의 경우 제주공항에서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며 제주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다. 일주서로와 노형로, 노연로, 도령로 등이 단지와 인접해 타 지역 이동도 수월하다.

편의시설로는 단지 인근에 제주도청과 제주시청, 제주종합경기장, 제주한국병원, 제주한라병원 등이 위치했고 이마트를 비롯해 롯데마트, 신라면세점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또한 관광특구인 ‘바오젠거리’도 인접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고 분양 관계자는 강조했다. 교육시설로는 신광초와 신제주초, 월랑초, 제주서중, 제주중앙중, 남녕고, 제주한라대, 제주대학교, 제주국제대 등이 인근에 있다.

제주연동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은 제주시 노형로 3794-11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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