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팀장의 참여로 효율 높인 ‘2018 디자인프로젝트 솔루션 랩’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3월 7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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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원들과 미팅을 하고 있는 고경선 팀장(브라더씨 대표)
▲ 팀원들과 미팅을 하고 있는 고경선 팀장(브라더씨 대표)
취·창업 교육 전문기업 ㈜비즈코웍은 지난 9일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재)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문화창조허브가 주관한 신개념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2018 디자인프로젝트 솔루션 랩'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디자인프로젝트 솔루션 랩은 경기 북부지역 30명의 대학생과 11개 콘텐츠 기업을 매칭해 5주간 기업의 프로젝트를 학생들이 함께 해결하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4차산업혁명, 자소서 기반의 취업 역량강화, 디자인 마케팅 등의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5명의 전문가 팀장을 주축으로 팀이 배정되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엠투씨, 지티빈스 팀의 팀장으로 참여한 더블유진로창업연구소 이정욱 대표는 “NCS 역량기반채용에서도 가장 우선시되는 부분이 바로 직무경험” 이라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디자인 결과물을 기업에 제공하면서 자연스럽게 직무역량을 쌓는 매우 좋은 기회였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가든, 디자인탐정 팀의 팀장 한국그린커뮤니케이션 김현우 대표는 “하나의 기업 내 프로젝트팀을 방불케 했던 모든 과정이 양질의 결과물을 만들어낸 매우 성공적인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런 경험이 학생들과 기업에게 큰 자산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깨알생각, 동태브로 팀의 조재현 두나우컨설팅 대표는 “기업과 학생들이 만들어 낸 신뢰가 시너지 효과를 내어 모두에게 득이 됐다” 면서 “무엇을 생각하든 그 이상의 것을 경험하고 배우게 되었던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취업뿐 아니라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도 2018 디자인프로젝트 솔루션 랩은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만툰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그리기, 빅걸슈즈 팀의 팀장 김유환 유데이타 대표는, “무작정적인 창업교육보다는 이렇게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후 창업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코드명인, 커먼오드 팀의 팀장을 맡은 고경선 브라더씨 대표 역시 “디자인프로젝트 솔루션 랩은 과정과 결과를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그 어떤 인턴십보다 훌륭한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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