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49돌 맞은 조양호 회장 “혁신 통해 새 미래동력 만들자”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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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5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창립 49주년 기념행사를 열어 변화를 주도하는 창의적인 혁신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동력을 만들어내자고 다짐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은 기념사에서 “평창 겨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안정적 운영, 그리고 안전 운항과 고객 감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창립 당시의 대한항공은 불굴의 정신으로 도전해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열었으며, 감동과 만족을 만들어내는 서비스는 거창한 무언가가 아닌 섬세한 관찰로 고객보다 한 박자 빠르게 움직여 신속하게 이뤄내는 변화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항공 소속으로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팀추월에서는 은메달을 딴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 선수와 모태범 선수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아울러 장기 근속자 1617명에게 근속상을 수여하고 한 해 동안 회사 발전에 기여한 직원 139명에게 모범 표창도 수여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대한항공#조양호#창립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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