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학교, 지난 26일 한국이민재단과 상호협력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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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30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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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다문화 관련 전문가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약
- 2018학년도 신설되는 미래학부의 국제협력·다문화 전공 전문성 강화


고려사이버대학교( 총장 김진성)는 지난 26일(금) 오전 11시부터 계동캠퍼스 화정관에서 한국이민재단과 이민·다문화 관련 전문가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발전을 목표로 하는 상호협력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려사이버대학교에서 실시하는 다문화사회전문가 양성과정 실습 및 이민자·재외동포 교육 프로그램 관련 홍보의 지원을 약속했다. ‘다문화사회전문가’는 이민자 대상 사회통합 및 조기적응 프로그램에서 강사로 활동하는 전문 인력을 말하며, 고려사이버대학교는 2016년부터 법무부가 지정하는 다문화사회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이민재단은 법무부가 지정한 ‘사회통합프로그램 중앙거점운영기관’ 및 ‘조기적응프로그램운영기관’이며, 국내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중 유일하게 화상 교육을 실시한다. 따라서 고려사이버대학교 재학생들은 전문적인 실습과 교육의 기회를 풍부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김진성 고려사이버대학교 총장은 “한국이민재단과 역량을 공유하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존경받는 대학을 만들겠다”며 “올해 국제협력·다문화 전공도 신설한 만큼 협약을 토대로 다문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한국이민재단 우기붕 이사장은 “고려사이버대학교가 그 동안 다문화전문가 양성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온 바, 양 기관이 서로의 역량을 보완하여 이민자의 성공적인 한국사회 정착이라는 공동 목표를 이루는 ‘윈-윈’ 협약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남겼다. 우 이사장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출입국정책단장, 인천공항/서울/부산 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역임했으며, 고려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로서 ‘국제이주와 노동정책’을 가르치고 있어 이날 협약식의 의미를 더욱 각별하게 만들었다.

고려사이버대학교는 2001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교이며, 고려대학교와 함께 고려중앙학원에 소속된 4년제 고등교육기관이다. 우수한 교육과정, 체계적인 학생지원, 국내외 최고기관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고려대학교의 교육철학을 사이버 교육으로 구현하고 있다. 특히 고려사이버대학교는 다문화사회전문가 과정과 더불어 무료 온라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인 ‘바른 한국어’ 운영을 통해 다문화 시대의 내실 있는 사회 공헌을 실천한다. 2013년에 출범한 ‘바른 한국어’는 국내 한국어 교육 전문가들의 감수를 거친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를 웹, 모바일을 통해 이민자에게 제공한다. 고려사이버대학교는 2014년에 Youtube 및 네이버 TV캐스트에 ‘바른 한국어’ 공식 채널을 개설하여 전 세계에 한국어를 보급하고 교육의 국제화를 이끌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 2018학년도 전기 입시 합격자를 발표한 고려사이버대학교는 31일(수)부터 2월 14일(수) 오후 10시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지원자는 입학지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해야 하며, 관련 입학 서류는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중앙광장 101호(접수처)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 둘 다 가능하다. 입학 홈페이지 입학상담 게시판이나 전화를 통해 자세한 입학 문의 및 상담을 할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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