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얼굴로 나타난 ‘K5’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1월 29일 05시 45분


기아차 ‘더 뉴 K5’.
기아차 ‘더 뉴 K5’.
기아차 ‘더 뉴 K5’ 출시…디자인 단일화

기아차의 대표 중형 세단 K5가 매력적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일단 디자인이 달라졌다. 기존에는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두 종류(MX, SX)로 운영했는데 이를 하나의 디자인으로 단일화했다. 전면부를 음각 타입 세로바 라디에이터 그릴(인탈리오 그릴)로 바꾸고, 가로형 레이아웃의 안개등과 입체적인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전체적으로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졌다.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도 대폭 보강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와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다. 고속도로 주행보조는 설정한 속도와 간격으로 앞차를 자동으로 따라가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Advanced Smart Cruise Control)과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내비게이션 정보가 복합적으로 융합된 반자율주행 기술이다. 고속도로에서의 사고예방은 물론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여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도 적용했다. 음성으로 쉽게 정확하게 내비게이션의 검색이 가능하다. 가격은 2270만∼3150만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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