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골라 입는 재미’가 있는 언더웨어… 대박 행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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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언더웨어 부문
aimerfeel
일본 소쿠고베의 패션 란제리 ‘에메필(aimerfeel)’은 여성언더웨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패션 언더웨어부터 라운지웨어, 이너잡화 등 패션에 민감한 20, 30대 여성들을 겨냥해 탄생한 에메필은 독보적인 스타일을 앞세워 일본에서 ‘국민 란제리’로 통한다.
에메필은 2003년 국내 출시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 당시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사이즈 체계(A∼H컵)와 과감한 디자인, 패셔너블한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며 ‘한 번도 안 입어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입어본 사람은 없다’는 표현이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다. 가슴을 극도로 모아주는 초대박 아이템 ‘초모리(超盛) 브라’의 경우 누적판매 1000만 장 이상을 기록했고, 이를 기폭제로 현재 국내에서만 온라인(40만 DB) 포함 오프라인 5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에메필의 가장 큰 강점은 사이즈 체계다. 32가지 이상으로 한국에서 가장 베스트셀러인 75A∼80B의 스펙트럼을 훌쩍 넘는다. 가슴둘레는 65 사이즈부터 컵 사이즈는 F, G, H컵까지 나와 마른 여성부터 글래머 사이즈까지 커버한다. 더불어 뛰어난 푸시 업(Push up) 기능도 장착해 패션과 기능을 겸비한 ‘골라 입는 재미’가 있는 언더웨어로 자리를 잡았다.
로드 숍 위주로 전개해 오던 에메필은 2014년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를 통해 메이저 유통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에메필은 일본 137개 지점과 한국 53개 지점, 대만 4개 지점, 중국 10개 지점, 미국 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매출 규모는 연간 1500억 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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