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북극발 한파 절정…방한용품·생필품 등 모바일 구매 급증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월 26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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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몬
사진제공=티몬
오늘(26일) 북극발 한파가 절정에 달한 가운데, 방한용품 수요가 급증 추세에 있다고 티몬이 밝혔다.

티몬이 한파가 시작된 이번주(22~25일) 나흘간 방한 용품 매출 추이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동기대비 83%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겨울난방가전은 87% 매출이 상승했다. 대표적인 겨울 가전인 전기요와 전기장판이 168% 매출이 증가했으며, 온풍기는 40%, 전기히터는 29%매출이 상승했다. USB손난로 등 휴대용 난방용품도 71% 매출이 뛰었다.

또 넥워머와 스카프, 장갑 등 잡화류도 79%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스카프는 167%, 넥워머는 99%, 장갑은 94%가량 늘었다. 이외 핫팩은 115%매출이 늘었으며, 난방텐트도 34%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따뜻한 음료를 섭취하는데 도와주는 커피와 차 등도 75%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한파로 온라인으로 식품과 생필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티몬 슈퍼마트 매출은 동기간 130% 늘었다. 과일, 채소, 축산 등 신선식품은 863% 증가했고, 라면과 간편식 등은 178%, 육아용품은 159% 증가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1도가량 낮은 영하 25도∼영하 6도의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10도∼0도로 전날보다 약간 높지만, 전국이 영하권을 밑돌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7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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