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하나금융그룹]매년 11월 11일부터 두달간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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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매년 11월 11일부터 2개월간 사회공헌 축제인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을 열고 있다.

올해 11월 11일 하나금융은 서울시, 롯데제과와 소외계층을 위한 1만1111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 각 계열사 대표이사, 그룹 임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서울시와 롯데제과 임직원도 참여했다.

행사는 남사당놀이패의 농악길놀이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센터 앞 1만1111포기 전달식, ‘행복상자 트리’ 쌓기 세리머니, 1만1111포기 김장을 담그는 ‘사랑의 김장나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담근 김치 1만1111포기는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저소득 다문화 가정 300가구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은 매년 ‘1(하나)’이 겹치는 11월 11일부터 다음 해 1월 11일까지 두 달 동안 그룹 전 직원 2만여 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하나금융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 저소득·빈곤 계층, 소외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탈북 새터민에 대한 장학금, 의료 지원과 멘토링·특별채용 등도 하고 있다. 북한에서 온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통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김정태 회장은 “이 행사가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았다. 내년은 그룹 최우선 과제로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선정해 사회공헌과 생산적·포용적 금융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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