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청, 39˚C락과 결식아동 도시락지원 MOU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2월 7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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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광역시 남구청
사진제공=부산광역시 남구청
부산광역시가 추진하는 일자리창출 사업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인 소셜프랜차이즈 창업 지원 프로그램 ‘가치가게’가 주목 받고 있다.

최근 부산광역시 남구청은 39˚C락과 결식아동 급식카드 사업부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9˚C락은 부산광역시 ‘소셜 프랜차이즈’ 사업 선정업체다.

이번 양해각서는 급식카드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또한 급식카드 결제 후, 아동들이 먹고 싶은 매장 내 메뉴를 일정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하여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셜프랜차이즈’란 기존의 이익만을 추구하던 프랜차이즈 형식을 넘어 취약 계층과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형태이다.

또한 ‘가치가게’는 부산시가 소셜프랜차이즈 구축을 위해 브랜드 및 인테리어, 홍보·마케팅, 교육, 운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치가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게’, ‘사회에 공헌하는 가치 있는 기업’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가치가게’에 참여중인 14개 업체는 청년 등 취약계층이 가맹점을 개설할 경우 가맹비·교육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의 창업을 돕는다. 이와 함께 경력단절여성 고용, 요양원 방문 봉사, 결식아동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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