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양파6차산업화사업단 주최 ‘2017 양파요리 경연대회’ 대상에 이명화씨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2월 5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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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창녕 양파 요리 경연 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창녕양파6차산업화사업단
‘2017 창녕 양파 요리 경연 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창녕양파6차산업화사업단
최우수상 김여진·안태경·김하경, 우수상 박연우·임주현 수상

‘양파 김치와 삼색양파전’을 선보인 이명화씨가 ‘2017 창녕 양파 요리 경연 대회’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섹시한 양파고로케’를 만든 김여진(동대부여고)· 안태경(인헌고)·김하경(불암고), 우수상에는 ‘쁘띠 어니언버거’를 만든 박연우(원주상지여고)·임주현(구암고)이 각각 선정됐다.

창녕군 창녕양파6차산업화사업단(단장 김장식) 주최,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원장 최재용) 주관, 경원직업전문학교(교장 김선경) 협찬으로 지난 2일 경원직업전문학교에서 열린 이날 경연대회에는 11개팀 15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앞서 주최측은 양파를 주 재료로 한 ‘레시피 공모’를 지난달 28일까지 신청 받은 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경연 진출자를 선정한 바 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명화 씨는 가정주부이면서 떡을 전문으로 만드는 요리사다. 이 씨는“양파김치는 평소에 즐겨먹는 요리다. 흔한 것 같아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는 메뉴라 생각해 오이소박이처럼 양파를 절개해 김치양념 소를 넣어 도전해 봤다”라며 “이 레시피가 실제로 활용되어 창녕 양파 홍보와 소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장식 창녕군 창녕양파6차산업화사업단 단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보다 젊은 감각의 창의적인 레시피가 개발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개발된 레시피가 창녕군에 있는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활용되어 양파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대상에 50만원과 상장, 최우수상에 30만원과 상장, 우수상에 20만원과 상장이 각각 수여됐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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