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IFC몰, 5주년 맞아 대규모 리뉴얼… 복합쇼핑몰 트렌드 선도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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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복합쇼핑 문화공간 ‘IFC몰’

여의도 IFC몰은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개점 5주년을 맞아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한다. 해외의 유명 패션·뷰티 브랜드부터 유명 맛집은 물론 키즈카페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의도 IFC몰은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개점 5주년을 맞아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한다. 해외의 유명 패션·뷰티 브랜드부터 유명 맛집은 물론 키즈카페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 대표 복합쇼핑몰인 여의도 IFC몰이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개점 5주년을 맞아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한다.

2012년 문을 연 여의도 IFC몰은 3개 층(L1∼L3), 연면적 7만6021m², 영업 면적 3만9420m², 일평균 유동인구가 4만 명 이상으로 오피스족은 물론 가족단위 쇼핑족들이 즐겨 찾는 쇼핑몰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곳에는 변화에 민감하고 소비력이 높은 20∼40대 화이트칼라 직장인,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 외국인 관광객 등 타깃 고객의 성향을 고려한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1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여기에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이 바로 인접해 있어 지상으로 나가지 않고 지하 무빙워크를 통해 바로 IFC몰로 들어설 수 있는 편리한 접근성은 편의성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니즈에 부합하고 있다. 또 기둥이 보이지 않는 내부 디자인과 넓은 시야, 쾌적하고 편리한 동선으로 넓고 청량한 공간감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편안한 쇼핑환경을 제공해 오고 있다.

글로벌 패션·뷰티 브랜드 강화…
맛집, 키즈 카페 등 가족 체험 공간 확대


올해 8월 오픈한 전 세계 맛집이 큐레이션 된 디저트존(L1층)을 시작으로, 2018년 4월까지 총 39개의 매장이 순차적으로 입점할 이번 리뉴얼은 개점 이래 최대 규모이다. 해외의 유명 패션·뷰티 브랜드부터 유명 맛집은 물론 키즈카페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IFC몰은 이번 리뉴얼을 위해 멤버십 고객 구매 데이터와 카드사 데이터를 철저히 분석해 변화하는 고객의 쇼핑 트렌드와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IFC몰에 오픈한 록시탕 콘셉트 스토어는 제품 테스트는 물론 두피와 헤어 전문 컨설팅, 일대일 맞춤 상담 등 온라인 쇼핑과는 차별화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어 고객들의 입소문이 자자하다.

IFC몰 ‘대디존(Daddy Zone)’.
IFC몰 ‘대디존(Daddy Zone)’.


내년 4월까지 39개 신규 브랜드 입점


이번 대규모 리뉴얼을 들여다보면, 우선 이달에는 영국 프리미엄 드러그스토어 부츠(Boots)가 오픈했으며,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의 럭셔리 브랜드로 모던함과 기능성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남녀 패션 브랜드인 코스(COS)도 내년 초 선보이기 위해 준비 작업 중이다. 내년 4월에는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하고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가구, 의류, 패브릭, 문구, 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갖춘 일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이 서울 도심에서는 가장 큰 규모인 L1, 2 두 개 층에 약 1131m²(341평) 규모로 입점이 확정되었다. 그 외에도 언더아머(Under Armour), 미쏘(MIXXO), 컨셉원(Concept One), 휠라(FILA), 가든준오 등 젊은 남녀 고객들을 타겟으로 트렌디한 패션, 뷰티 브랜드들이 현재 오픈했거나 오픈을 앞두고 있다.

또한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키즈 콘텐츠와 체험공간 확대는 IFC몰 리뉴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유튜브 스타로 유명한 ‘캐리’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 복합놀이공간 캐리키즈카페가 내년 3월 서울 최초로 오픈될 예정이며 어린이 패션 브랜드 ‘테리베리베어’도 오픈했다. 기존 망고 매장에 키즈라인을 추가 입점하는 등 키즈 패션 브랜드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달 중순부터 만화책 4000권과 테이블, 의자들을 갖춘 ‘대디존(Daddy Zone)’을 운영해 가족과 함께 쇼핑을 나온 아빠 고객 및 방문객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트렌디 맛집 큐레이션 눈길


여기에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식음료 매장의 변신이 화려하다. 최근 F&B 카테고리에선 디저트도 하나의 음식으로 자리 잡아가는 트렌드 변화에 맞춰, 올해 8월 고객이 니즈를 반영하고 패션 브랜드가 밀집한 L1층 한쪽 면에 디저트존을 구성했다. 그라놀라지, 허유산, 흡슈크림, 알로아포케, 웻즐스프레즐, 티로프, 스무디킹, 디초코렛, 카페 마마스 등 전 세계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선보였으며, 빅뱅 승리의 아오리라멘, 나폴레옹 베이커리 등 2030 여성 고객들이 선호하는 매장이 추가로 문을 연다. 또한 기존 식당가인 L3층에도 허미스키친, 콘타이, 홍수계, 오미식당, 테이스팅룸, 판다 익스프레스, 장사랑 등 선호별 음식에 대한 수요를 반영 전문성과 특색을 갖춘 국내외 유명 맛집들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리뉴얼로 글로벌 트렌드 스마트하게 선도


각 브랜드의 콘셉트를 가장 잘 살린 숍 프런트를 연출해 해당 매장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잘 살려내 쇼핑몰과의 차별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온 여의도 IFC몰은 개점 초 세계적인 건축설계 및 인테리어 전문가인 베노이가 설계와 디자인을 직접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기둥이 보이지 않는 내부 디자인과 넓은 시야, 쾌적하고 편리한 동선은 일반 고객들뿐만 아니라 유모차를 끌고 쇼핑을 즐기는 고객에게 365일 편안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매장 이용 시 최대 4시간 30분까지 무료주차가 가능해 차를 가지고 방문하는 고객도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다.

IFC몰 안혜주 전무는 “IFC몰이 오픈 5주년을 맞아 활발하게 변신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의 특징은 첫 번째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및 키즈 콘텐츠 강화, 두 번째는 디저트부터 지역 맛집까지 트렌디한 식음료 브랜드 론칭, 세 번째는 프리미엄 패션 뷰티 브랜드 유치, 마지막으로 고객 휴식 및 체험 공간의 확대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해 매장을 새롭게 구성하는 것이다”라며 “여의도의 랜드마크로서 오피스 공간에서 쇼핑과 문화생활이 가능한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동시에 이번 리뉴얼을 통해 도심 속에서 진정한 여유와 문화, 쇼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서울 대표 복합쇼핑몰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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