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상의회장, 국회의장 등 찾아 ‘경제현안 전문가 제언집’ 전달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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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은 23일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 등 의원들에게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한 전문가 제언집’을 전달했다. 이 책자에는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한 기업과 전문가들의 의견이 담겨 있다. 박 회장은 이날 5개 정당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우리 경제가 예상보다 좋아진 것 같아 다행이지만 한편으로는 앞으로 갈 길이 숨이 찰 정도로 멀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제언집에 대해 “취준생(취업준비생)부터 비정규직 노동자, 경영인까지 기업과 관련된 모든 분의 이야기를 듣고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객관적 분석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동안 이해관계의 벽에 막혀 있던 과제들에 대해 이번만큼은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앞서 16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이 제언집을 전달한 바 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경제팀에도 공개서한과 함께 제언집을 전달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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