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솔 코리아, 일본 기업 대상 한국인재관리 세미나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1월 21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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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사 솔루션 기업 켈리서비스유한회사(Kelly Services, Ltd)의 재팬 데스크인 퍼솔 코리아(PERSOL KOREA, 舊 인텔리전스코리아)가 오는 12월 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재한 일본계기업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한국인 인재 관리를 테마로 한 ‘한국 인적자원 관리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켈리서비스는 세계 35여 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인사 솔루션 기업이다.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는 일본 퍼솔 홀딩스(PERSOL Holdings)와의 합작 투자로 아시아 규모 1위의 인사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국내에서는 퍼솔 코리아(PERSOL KOREA) 브랜드로 일본계 기업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100여 명의 재한 일본계 기업의 대표 및 인사 담당자가 참석한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라쿠텐 코리아, 미즈호 은행, 한국화낙, 파나소닉디바이즈 코리아 등이 있다.

세미나 주제는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일본계 기업을 위한 ‘신 정부의 노동 정책과 최근 인사 관련 이슈’(법무법인 태평양) 및 ‘국내 일본계 기업의 복리후생 및 급여 실정’(퍼솔 코리아 마츠키 코스케 과장) 등이다.

당일 행사에서는 퍼솔 코리아가 100여 사의 고객사 설문을 통해 직접 조사한 국내 일본계기업의 연봉 및 복리후생 보고서가 발표된다. 해당 자료는 작년 한 해 동안 퍼솔 코리아 컨설턴트들이 각 산업 분야의 일본계 기업 대상으로 정량, 정성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일본 퍼솔 그룹 씽크탱크와 함께 조사했다. 국내에 진입하여 인재 관리에 고민을 가지고 있는 일본계 기업에 산업별, 직급별 채용 및 급여 책정에 대한 기준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세미나에서는 일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주식회사 플러스 드라이브 대표이사인 하라 마사히코 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라 마사히코 작가는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체득한 효율적이고 스피디한 근무 태도를 전파하기 위해 ‘トヨタで学んだ自分を変えるすごい時短術 (도요타에서 배운, 자신을 바꾸는 대단한 근무 시간 단축법-의역)’ 라는 저서를 집필 하였으며, 일본 전역에서 강연 활동을 통해 선풍적인 결과를 내고 있는 연사이다.

해당 저서에는 도요타의 핵심 비전인 JIT(Just-in-Time), 카이젠(개선), PDCA(Plan, Do, Check, Action)가 모두 집약되어 있어 일본의 효율적인 노동 문화를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기업, 또한 개인에게 큰 영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퍼솔 코리아는 국내 일본계 기업에 인재 매칭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사 솔루션 기업으로, 업계별 10년 이상의 직무 경험을 가진 일본인 컨설턴트들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사인 일본 퍼솔 그룹(PERSOL Group)의 지원 하에 다양한 데이터베이스와 채용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외국계, 정부 부처 및 국내 기업에는 켈리서비스 브랜드로, 일본계 기업에는 퍼솔 코리아(PERSOL Korea) 브랜드로 이원화 전략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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