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평창 태극전사’처럼 입어볼까?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1월 14일 05시 45분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팀코리아가 선보일 공식단복들. 사진제공|노스페이스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팀코리아가 선보일 공식단복들. 사진제공|노스페이스
■ 평창동계올림픽 G-87

노스페이스, 대표팀·운영인력 단복 공개
대회 앞서 리미티드 에디션 롱다운 출시
경기 관람권 추첨 ‘GO! 평창!’ 이벤트도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막을 87일 앞두고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의 열기가 급속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오늘의 이야기는 공식 단복이다. 개막식과 폐막식, 시상대에서 입는 단복은 국가의 패션 수준을 보여준다. 선수들의 단복은 올림픽 무대에서 펼쳐지는 보이지 않는 메달 경쟁이기도 하다. 해외 유력 언론들은 각국의 유니폼을 대상으로 베스트와 워스트를 발표하기도 한다. 한국은 올림픽 때마다 베스트 상위권에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패션 수준과 감각을 과시해 왔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패션을 담당한 곳은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 및 대한체육회의 공식파트너(Tier 1)인 노스페이스는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가 착용할 공식 단복은 물론 자원봉사자 등이 착용할 ‘대회운영인력 유니폼’을 공개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라이선스 제품 출시, 경기 입장권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평창동계올림픽 붐업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노스페이스는 팀코리아가 시상대 위 영광의 순간에 함께 할 시상복을 비롯해 개폐회식복, 일상복, 선수단 장비까지 20여개가 넘는 품목의 공식 단복을 공개했다.

팀코리아 공식 단복 중 시상복, 개폐회식복 등에는 애국가 프린트가 안감에 적용되어 있다. 팀코리아 캘리그라피를 전체적으로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개폐회식복은 고산 및 극지 탐험에서도 우수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히말라야 파카’를 기반으로 요즘 트렌드에 맞게 ‘벤치코트’ 형태로 제작하여 선수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유니폼. 사진제공|노스페이스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유니폼. 사진제공|노스페이스

지난 6일에는 추운 날씨에도 올림픽 현장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누빌 자원봉사자들이 착용할 ‘대회운영인력 유니폼’을 공개했다. 대회운영인력 유니폼은 레드와 그레이 컬러를 기반으로 평창 한글 그래픽이 적용되어 가시성이 높고 보온성, 활동성 및 수납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손꼽아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미리 올림픽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리미티드 에디션’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노스페이스 ‘익스플로링 코트 평창동계올림픽 리미티드 에디션’은 보온성과 함께 ‘숨쉬는 롱다운’이라 불릴 정도로 가벼운 무게감과 통기성을 갖춰 아웃도어 및 스포츠 활동 시에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뒷면 ‘평창 2018’ 프린트와 소매에 국기 직조 와펜을 부착해 평창동계올림픽 리미티드 에디션만의 특징을 살렸다.

30년 만에 다시 찾아온 올림픽 열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GO! 평창!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노스페이스 제품 10% 추가할인이 가능한 ‘GO! 평창! 쿠폰’을 노스페이스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더 드림 멤버십 홈페이지’에서 발행하고, 쿠폰을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1인 2매)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경기권, 강릉 올림픽파크 내 노스페이스 홍보관 투어, 교통편 및 기념품 등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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