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함께 개발했다! ‘쏘나타 커스텀 핏’ 공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0월 30일 05시 45분


현대자동차㈜는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된 쏘나타 커스텀 핏을 공개했다. 올 연말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된 쏘나타 커스텀 핏을 공개했다. 올 연말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핵심사양서 트림구성까지 고객이 선택

현대차가 ‘쏘나타 커스텀 핏’(Custom-Fit)을 공개하고 올 연말 출시한다고 밝혔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현대차의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인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한 차다. 핵심 사양, 트림구성, 최종 모델명까지 모두 고객으로 구성된 H-옴부즈맨이 직접 기획하고 선정했다.

자동차 상품기획에 고객이 참석해 차량 핵심 부품과 트림구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해당 아이디어가 채택돼 실제 판매되는 차가 만들어진 것은 처음이다. 현대차는 5월 선발한 H-옴부즈맨과 함께 약 5개월에 걸쳐 쏘나타 스페셜 에디션에 대한 상품개발을 실시했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고객의 평상시 주행환경에 따라 ‘마이 시티 에디션(My City Edition)’과 ‘마이 트립 에디션(My Trip Edition)’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마이 시티 에디션’은 주로 교통량이 많은 도심에서 주행하는 고객을 위한 트림으로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PAS, 후방카메라 포함) 등 주차편의관련 사양이 기본 적용된다.

‘마이 트립 에디션’은 장거리 운행이 잦은 고객을 위한 트림으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스마트 하이빔(HBA) 등 첨단 주행 보조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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