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인도네시아 사료-종계시장 진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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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그룹의 축산전문기업인 ‘팜스코’는 인도네시아 축산기업 수자야그룹의 사료 및 종계 사업부문을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팜스코는 인도네시아 현지의 사료 공장과 병아리용 계란을 생산하는 종계 농장을 보유하게 됐다. 사료 공장은 연간 50만 t 규모의 닭 사료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18만 m²에 이르는 종계 농장에서는 닭 17만5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하림그룹은 한국형 육계 사육 계열화 시스템을 인도네시아에도 이식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인구 2억6000만 명의 인도네시아는 경제성장률이 높아지며 육류 소비가 늘고 있는 지역이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하림#팜스코#수자야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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