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현대오일뱅크, 유럽-미국 등에 엔지니어 보내 글로벌 역량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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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는 유럽, 미국 등의 유수 해외기관에 엔지니어를 파견해 선진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확대하도록 하고 있다.

직원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리더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선발된 인원은 1개월 동안 세계 각국으로 파견되어 자유배낭여행 형태로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식견을 넓히게 된다.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신입사원들에게는 국제적인 감각을 심어주기 위해 ‘자주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주간의 해외 연수 세부 일정과 예산까지 스스로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신입사원들은 기획 및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좋은 기회를 얻고 있다.

대산공장과 서울사무소에서는 상·하반기에 각각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양강좌를 열고 있다.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경제동향, 재테크, 국제적 이슈 등 업무 외적으로 폭넓은 지식과 상식을 임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교양강좌는 이른 아침 시간에 개설됨에도 불구하고 강의실 의자가 모자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중국어, 영어 등 외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사내 어학원도 운영하고 있다. 전화 외국어 강의, 사외 학원 강의료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국내외 정규 대학원의 등록금 지원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고 있다.

신입사원 부모님 초청행사는 현대오일뱅크가 2011년부터 7년째 이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함께 밥을 먹어야 진정한 식구(食口)’라는 취지에 따라 우수한 인재를 맡겨준 부모님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앞으로 자녀들이 다닐 회사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진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현대오일뱅크#대산공장#경제동향#재테크#국제적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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