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커, 베트남 주거·식수·위생 개선사업 MOU 체결

사진제공=㈜커

사랑과 문화를 나누는 기업 ㈜커커(대표 이철)는 국제구호개발 단체인 굿피플(회장 김천수)과 함께 베트남 푸토성 또안흥현 쩐몽면 주민들의 식수·위생사업 및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커커와 굿피플은 지난 22일 여의도에 위치한 굿피플 본부에서 협약식을 갖고 베트남 푸토성 또안흥현 쩐몽면의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뷰티 전문기업으로 사회공헌에도 힘쓰고 있는 ㈜커커는 굿피플과 함께 베트남 푸토성 또안흥현 쩐몽면에 커커학교를 건축하여 아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컴퓨터 기증, 미용 봉사 및 미용 세미나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베트남 푸토성 또안흥현 쩐몽면의 주민들은 콘크리트로 만들어져 식수 오염에 취약한 비위생적인 저수조의 사용으로 각종 기초 질병에 노출되어 있다. 또한, 제대로 된 조리시설 없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커커는 굿피플에 약 4000여 만원을 후원하여 주민들이 관리하기 쉽고, 병균에 쉽게 노출되지 않는 스테인리스 저수조를 설치하는 식수 및 조리시설 개선으로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10월경 총 15가구의 식수 및 조리시설 개선 작업이 완료되며, 이번 식수·위생사업과 더불어 베트남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 ㈜커커 대표는 “베트남 주민들에게 깨끗한 식수와 주거환경을 선물하게 돼 기쁘다. 베트남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커커엔젤은 커커의 헤어 살롱 브랜드 이철헤어커커와 마끼에의 사장단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단체로 미용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 및 소외된 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