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어양 센트럴파크’ 22일 견본주택 개관

  • 입력 2017년 9월 22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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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양센트럴파크 조감도
어양센트럴파크 조감도
익산국가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어양 센트럴파크’가 22일 견본주택을 연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8층 2개동으로 공급되며,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 279번지에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구조고도화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개발호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구조고도화사업은 총 4171억 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종합비즈니스센터와 컨벤션 센터, 지식산업센터,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 산업클러스터, 공동물류센터, 산업단지 문화재생사업, 도로, 공원, 주차장 조성 등 기반시설 정비하는 사업이다.

현재 비즈니스센터, 센트럴파크 및 지식산업센터, 컨벤션 호텔이 조성되고 있다.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는 올해 7월 준공이 완료됐고, 익산 최초 4성급 비즈니스호텔과 컨벤션센터는 올해 6월 착공에 들어가 2019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선화로를 따라 동쪽으로 5분가량 이동하면 ‘익산제2일반산업단지’가 있다. LG화학공장, LG 생명과학공장, 현대피텍스, 한솔홈데코 등의 대규모 공장 등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현재 익산시 기업체 수와 종사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익산시청 내 자료를 보면 2003년 기준 기업체 수는 1만9409개, 종사자수는 8만6422명이었다. 지난 2013년에는 2만1811개, 종사자수는 10만637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어양 센트럴파크는 일반산업단지 및 근로자 사업체 관련자, 일반인의 주거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소형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와 아파텔(오피스텔)로 공급될 예정이다. 소형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는 전용 25㎡ 100가구, 전용 49㎡ 100가구로 공급되며 아파텔(오피스텔)은 전용 33㎡ 88실, 전용 68㎡ 88실로 구성된다.

관계자는 “입지적인 조건이 좋아 수요가 풍부한데다, 젊은 수요층 및 1인가구가 많은 것을 감안한 소형 면적을 공급한다”며, “실거주 뿐 아니라 수익형 부동산으로도 월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문의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고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도록 한 4베이 혁신설계(일부)를 제공하며, 소형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와 아파텔(오피스텔) 상품별로 3가지 타입으로 공급한다. 거주의 편리성을 위해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로 배치해 주거공간에서 상업시설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3층에는 플라워가든 및 옥상 스카이정원을 배치해 입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제공한다.

주거 환경도 좋다. 북측으로는 주거 밀집 지역과 맞붙어 있어 홈플러스 및 롯데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대규모 공원시설인 중앙체육공원이 있어 친환경적인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공원 내 익산 예술의전당, 미술관 등을 이용해 문화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이 사업을 맡은 남화토건은 광주·전남 건설업계 최초 코스탁 상장사로, 높은 신용등급(AAA)을 갖춘 탄탄한 회사다. 71년간의 건설 노하우를 보유한 종합건설사이며, 남화산업·KCTV광주방송·남화개발·한국C&T·센트럴저축은행 등 우량한 관계사도 보유하고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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