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다시 희망으로]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통해 ‘영화 꿈나무 교실’ 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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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2017년 하반기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 ‘롯데시네마 영화제작교실’을 시범 운영한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를 토론과 실습 등의 참여형 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운영하는 특별 학기로 청소년들의 미래 진로 탐색을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국내 영화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영화산업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을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이번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게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복지법인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대상 선정의 투명성과 교육 기부 사업의 노하우를 제공해 운영 시너지를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의 개발은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전문적인 경험을 보유한 한국비전교육원과 함께 업계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진행되었다.

롯데시네마 영화제작교실은 서울 경기 지역 2개 중학교 청소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진행되며 14주 동안 △영화의 이해 △다양한 영화 장르의 특징 △영화 제작 단계의 이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초단편영화 제작 및 편집 △완성작 상영회의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강의는 현직 영화 산업 종사자로 전문성이 높은 강사가 진행하게 되며, 실습 단계에는 영화와 영상 관련 전공 대학생 멘토가 조별로 배치되어 학생들의 작업을 지원하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멘토링도 함께 제공하게 된다. 특히 롯데시네마 대학생 서포터스들도 멘토단으로 참여해 미래의 후배와 함께 성장하고 영화와 관련된 사회공헌 활동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영화를 사랑하고 영화와 관련된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에 도움을 주고 장기적으로 미래 한국 영화계에 우수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자유학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올해 하반기 시범 운영을 통해 추후 대상 학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롯데시네마#영화제작교실#아이들과미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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