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국내 최초 ‘컨시어지’ 신반포15차에 제안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8월 31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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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롯데건설이 국내 최초로 ‘호텔형 아파트’ 콘셉트를 선보였다. 롯데건설은 지난 18일 입찰을 신청한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에 다양한 컨시어지(Concierge)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품격 럭셔리 아파트를 제안했다.

컨시어지(Concierge)는 프랑스에서 유래된 말로, 중세시대 성을 지키며 초를 들고 성을 안내하는 ‘촛불 관리자’에서 유래된 말이다. 현재는 호텔에서 객실 서비스를 통괄하는 사람이나 서비스를 의미한다.

롯데건설은 국내 최초 매뉴얼화된 ‘컨시어지 서비스’를 ‘신반포15차’ 아파트에 도입,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이 제안한 컨시어지 서비스에는 다이닝서비스 비롯해 청소, 세탁 등의 하우스서비스와 건강을 체크해주는 헬스서비스, 발렛, 정비, 주차 등의 카서비스, 입주민의 VVIP카드가 포함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미래의 주거형태는 외관, 조경, 커뮤니티 등 외적인 것을 넘어 서비스 등의 내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고급 아파트의 트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롯데건설은 국내 최초 6성급 호텔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운영경험과 롯데호텔, 롯데푸드 등 93개의 계열사들과 연계가 가능함에 따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매뉴얼화된 컨시어지 서비스를 아파트에서 제공할 수 있는 건설사”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이와 함께 신반포 15차 재건축 아파트에 세계적인 건축가 마크맥을 비롯, 아트디렉터 김백선, 조경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니얼 커크우드 교수 등과의 협업으로 고품격 최고급 아파트에 걸 맞는 외관과 인테리어, 조경시설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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