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다습한 올 여름 벌레 관련 질환 주의보 발령…예방은 선택 아닌 필수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8월 3일 14시 59분


▲ 잡스 ‘아웃도어 미스트’
▲ 잡스 ‘아웃도어 미스트’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 백신 · 치료제 없어 예방이 최선

여름철 대표 벌레인 모기는 최근 장마로 고인 물이 많아지고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대량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와함께 모기를 매개로 하는 감염병인 뎅기열, 지카바이러스의 급격한 증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외 유입 감염병 환자 또한 매년 10~20%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최고치인 541명을 기록했다. 그 중 뎅기열이 5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지난 25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올 하반기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병 10가지 중 살인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중증 열성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과 털진드기에 발생하는 쯔쯔가무시병이 포함돼 진드기 역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SFTS는 고열과 구토, 호흡기에 문제를 일으키고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될 수 있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특히 위험하며, 치사율이 최고 30%에 달한다. 한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며 최근 일본에서는 살인진드기에 물린 고양이에 의해 감염된 여성이 숨진 사례가 있어 동물들과의 접촉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SFTS 환자는 5~8월에, 쯔쯔가무시병은 9월~11월에 많이 발생해 여름은 물론 하반기까지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모기와 진드기로 인한 뎅기열, SFTS 등의 감염병은 대부분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사전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를 위해 가장 기본적인 3가지 예방법을 꼭 기억해야 한다.

예방법 1=고산 지대나 풀이 많은 야외로 외출한다면 긴 팔과 긴 바지를 착용하고 잔디밭이나 숲에서는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해 신체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예방법 2=벌레들은 어두운 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밝은 색 옷을 입어 멀리하고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새벽과 해가 진 무렵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방법 3=해충 기피제 사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 때 모기뿐만 아니라 진드기도 함께 기피되는 제품인지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며, 우리 몸에 직접 사용하는 만큼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성분을 사용했는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시중에 출시된 제품 중에서 잡스의 ‘아웃도어 미스트’의 경우 모기는 물론 살인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 및 털진드기를 동시에 기피 가능해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모기는 4시간, 털진드기는 5시간, 살인진드기는 6시간까지 효력 발휘를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WHO(세계보건기구), EPA(미국환경청) 및 식약처에서 인증받은 안전이 강조된 기피제 성분 ‘IR3535’를 사용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350년 전통의 제약·화학회사인 독일 머크(Merck)社가 개발한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기피제 성분 IR3535는 잡스 아웃도어 미스트에 국내 독점 사용되고 있다. 자주 노출되는 부위인 팔, 다리 등 신체에 직접 뿌려 사용하고 신발, 옷, 돗자리 등에 뿌려 모기와 살인진드기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잡스 아웃도어 미스트는 부드럽게 분사되는 미스트 타입의 제품으로 청량감을 주며, 그립감이 좋아 사용에 편리하다. 특히 100ml 이하의 용기를 사용해 기내반입이 자유로워 여름 휴가철이나 가을 성묘철 등 언제 어디서든 휴대하기 좋은 제품이다. 잡스 제품들은 전용몰인 ‘잡스몰’ 및 온라인 종합쇼핑몰, 대형마트나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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