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수입차 소모품 패키지 ‘보쉬박스’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7월 24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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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는 24일 수입차 엔진오일과 에어컨 필터 교환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인 ‘보쉬박스’를 11번가에서 단독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쉬박스는 수입차용 오일필터를 비롯해 에어필터와 활성탄 에어컨 필터 등으로 구성된 보쉬 필터 3종과 슈퍼3000 5W-30(Super 3000 5W-30) 엔진오일, 보쉬카서비스(BCS) 공임 등이 포함된 패키지다. 이 제품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폴크스바겐, 아우디 등 수입차에 적용할 수 있다.

보쉬에 따르면 보쉬 오일필터는 넓은 필터 표면적이 먼지를 효과적으로 흡착해 엔진 오일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엔진 마찰과 마모를 최소화한다. 여기에 부식 방지 기능까지 갖췄으며 엔진이 냉간 시동 후 즉각적으로 윤활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에어필터는 엔진 내부 순환 공기를 걸러내 효율적인 연료 소비가 가능하다. 방염 처리된 여과지 사용으로 엔진 화재 위섬성을 낮추고 폴리우레탄 소재 씰은 하우징 마모와 여과되지 않은 공기로부터 엔진을 보호한다.

활성탄 에어컨(캐빈) 필터는 유럽산 고급 여과지를 사용해 효과적으로 오염물질을 걸러낸다고 보쉬 측은 설명했다. 미세먼지를 90% 이상 여과해 쾌적한 차량 내부 공기를 구현하고 활성탄층이 악취와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보쉬박스에 포함된 제품들은 정비 전문가 네트워크인 보쉬카서비스에서 교환 및 장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철우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상무는 “이번 보쉬박스는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며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와 높은 수준의 정비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쉬박스는 24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보쉬는 출시를 기념해 최대 30% 할인을 비롯해 리모와 캐리어, 주유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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