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인간의 ‘창의성’ 넘보는 AI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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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28호(2017년 7월 1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Special Report

인공지능(AI)이 빠른 속도로 인간의 삶에 파고들고 있다. 이세돌, 커제 등 인간 바둑 챔피언을 차례로 꺾은 구글의 알파고와 같은 ‘딥러닝’ 기술이 첨단 자율주행 자동차뿐 아니라 수십만 원짜리 가정용 로봇청소기에도 탑재되기 시작했다. AI는 심지어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고 여겨졌던 ‘창의성’에까지 침투하고 있다.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작곡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반면 인간의 음성과 언어를 인식하는 데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 현대의 인공지능이 과거의 컴퓨터 기술과 어떻게 다른지, 우리 산업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미국과 중국의 사례는 어떤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통계 이용한 최대성과 내기

 
○ MIT Sloan Management Review

테니스 경기에서 A 선수가 점수를 딸 확률이 55%, B 선수가 점수를 딸 확률이 45%라면, 3세트 경기에서 A 선수가 승리할 확률은 90%에 달한다. 사소한 차이가 누적되면 큰 통계적 혜택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의사결정을 제대로 내리는 비율이 55%인 기업과 45%인 기업의 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벌어진다. 조금이라도 더 올바른 경영적 판단을 내리기 위해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을 정리해 소개한다. 과거에 조직이 예측했던 사항들을 평가해서 최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곳에 집중하는 법,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측 토너먼트’를 개최하는 법, 조직 내 전문가를 모델로 삼는 법, 인공지능을 통해 실험하는 법 등이다.
#인공지능#dbr#경영#전략#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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