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문성지구, 새로운 주거벨트로 관심↑

  • 입력 2017년 7월 7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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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문성지구가 새로운 주거벨트로 관심을 받고 있다. 준공이 임박한 문성2지구에서 문성파크자이와 문성 서희스타힐스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데다가 문성3지구도 지난달 19일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돼 올해 착공 예정이다.

19만8083㎡규모의 문성3지구는 들성생태공원 동쪽에 접하고 있으며 문성1지구와 문성2지구의 사이에 위치해 문성1, 2, 3지구를 모두 포함할 경우 문성지구는 5천500여 가구의 랜드마크로 변모할 전망이다.

교통 인프라 공사도 한창이다. 구포~생곡 간 대체우회도로가 오는 2019년 완공 예정으로 이 도로를 이용하면 구미시청을 포함해 도심권 접근성이 개선된다. 또한 하이테크 밸리 서남측과 연결되는 4.1km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하이테크 밸리를 수요로 두는 직주근접 주거타운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 교통망으로는 북구미IC가 2019년 완공 예정이다.

교육 여건은 문성지구의 강점 중 하나다. 봉곡동과 도량동에 근접해 중학교는 물론 구미시 명문인 구미고, 구미여고 등으로 진학이 가능하고 봉곡동과 형곡동의 학원가 접근도 용이하다. 초등학교도 지구 내 개교 예정이다. 문성1지구 내 문성초가 2018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단지 인근에는 들성생태공원이 있다. 이 공원은 구미시 3대 명소 중 하나로 산책로와 지산동산 등의 환경으로 인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특히 구미시는 내년까지 들성생태공원 추가 조성사업을 통해 산책로와 광장, 주차장 등을 추가하고 다목적구장, 어린이놀이터, 수영장, 헬스장 등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여기에 문성2, 3지구 동남쪽에 있는 지산동산은 녹지 환경의 라이프 스타일을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산업 공단과의 거리는 4km 이상으로 주거단지가 미세먼지와 오염으로부터 자유롭다.

부동산 관계자는 “앞으로 구미시에 문성지구와 같은 주거지는 당분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문성지구는 도심권 인프라를 누리면서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춘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문성지구는 현재 입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15년 3월 구미시에 처음 선보인 문성파크자이는 전가구 1순위 청약 마감했고 이달 말 입주가 시작된다. 1138가구 대단지의 문성파크자이는 생태면적율로 쾌적하고 특화된 커뮤니티인 자이안센터를 갖췄고 첨단 서비스도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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