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신풍역앞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내집 마련 기회”

  • 동아일보

신풍역 양우내안愛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전세가격 상승과 민간주택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으로 분양가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소비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의 자격요건이 완화돼 지난해 12월부터 전용면적 85m² 미만의 중형주택 1채를 보유한 집주인까지도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가입이 가능해지면서 최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원들이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해 아파트를 짓게 하는 방식이라 토지 매입에 따른 금융비용과 각종 부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주변 시세보다 10∼20% 저렴한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사업 절차가 기존 재개발, 재건축에 비해 단순하다는 점도 매력이다. 동·호수 배정도 추첨방식이 아닌 선착순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향후 프리미엄 가치도 높은 데다,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거나 역세권에 위치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라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서울의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길지역주택조합(가칭)’이 시행하는 ‘신풍역 양우내안愛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7호선 신풍역 바로 앞에 위치해 여의도와 강남을 더욱 빠르게 연결하는 초역세권 프리미엄과 신길뉴타운의 미래 프리미엄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곳으로, 향후 신안산선 환승(신풍역)과 신림선 경전철(보라매역) 개통이 예정되어 있다. 또 대영초·중·고교와 도신초교, 영신고교 등이 도보권에 있어 교육 인프라가 우수하며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쇼핑, 레저, 문화의 다양하고 여유 있는 생활을 가능하게 한다. 총 1091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59m² A·B·C, 82m² A·B 중소형대로 구성되어 있고 59m²A 타입은 소형평형이지만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환기는 물론 개방감까지도 끌어올린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인다.

아시아신탁㈜의 자금 관리하에 ㈜양우건설이 시공할 ‘양우내안愛’ 아파트는 현재 신도림테크노마트 5층에 주택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신풍역#아파트#지역주택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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