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소규모사업장內 정수기 ‘무상점검·서비스’ 캠페인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6월 30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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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한국소비자원 제공
그래픽=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이 정수기 판매업체 10개사와 함께 정수기 무상점검 및 세척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소비자원이 불특정 다수의 사용으로 인한 유효정수량의 초과, 사용자의 관리 소홀에 따른 이물 발생 등 위생 안전에 취약한 소규모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캠페인이다. 한 사업장 내 설치된 정수기 대수가 3대 이하인 독서실, 약국, 식당, 이·미용실, 학원, 헬스장, 개인병원 등이 대상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교원, ㈜바디프랜드, ㈜원봉, ㈜위닉스, 청호나이스(주), 코웨이㈜, 쿠쿠전자㈜, ㈜현대렌탈서비스, LG전자(주), SK매직(주) 등 10개사가 참여한다.

해당 업체의 정수기를 사용하는 소규모사업장은 오는 7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정수기 업체 소비자상담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정수기 자가관리를 위한 1회용 키트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정수기 사업자 정례협의체’를 통해 이물저감 등 정수기 위생관리 수준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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