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무더운 여름 준비하세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6월 22일 05시 45분


유통업계의 여름 관련 상품 할인 판매가 한창이다. 고객이 전자랜드 매장에서 여름 대표 가전인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 l 전자랜드
유통업계의 여름 관련 상품 할인 판매가 한창이다. 고객이 전자랜드 매장에서 여름 대표 가전인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 l 전자랜드
이른 폭염에 관련 상품 할인 기획전
대표 여름 가전 에어컨 판매도 급증

때 이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여름 관련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쿨매트 같은 열대야를 대비한 상품부터 해충을 피할 수 있는 모기장 등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다. 여름 대표 가전인 에어컨 상품 판매도 늘었다.

티켓몬스터는 여름 할인 프로모션 ‘얼리썸머 리빙생활용품 기획전’을 열고 여름용 침구와 리빙용품 등 시즌 상품을 26일까지 특가 판매한다. 1500여개의 상품을 기존 가격보다 평균 20% 가량 저렴하게 내놨다. 여름철 숙면을 돕는 쿨매트와 쿨매트리스 등 여름침구와 모기장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지펠 쿨매트는 8900원에 판매한다. 인견으로 된 여름용 카페트는 기존 최저가보다 19% 저렴한 2만5900원에 선보였다. 시어서커 홑이불도 9900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여름 캠핑족을 위한 아이스박스와 모기트랩, 휴대용 선풍기 등도 특가에 내놨다.

쿠팡도 여름 생활용품을 한 곳에 모은 ‘2017 여름 리빙 페어’를 29일까지 진행한다. 2000여개의 용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6개 ‘카테고리관’을 포함해 ‘테마관’, ‘브랜드관’으로 원하는 상품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원터치로 간편하게 설치 가능한 ‘리벤스 원터치 스피드 모기장’은 1만원대에, ‘더자리 에코 향균 누빔 이불 겸 스프레드’는 1만2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반려동물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는 쿨매트 등도 눈길을 끈다.

여름 대표 가전인 에어컨도 빼놓을 수 없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던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매장의 에어컨 판매량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50%나 증가했다. 전자랜드는 30일까지 상반기 총결산 에어컨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도 26일까지 ‘에어컨 올스타 대전’을 진행 중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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