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서울 아파트값 0.45%↑… 신도시 상승폭 둔화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12일 03시 00분


코멘트
대출 규제 등 부동산 대책이 예고됐지만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이어갔다. 다만 규제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서울 강남권은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등세가 한풀 꺾였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45% 상승했다. 일반 아파트가 0.22% 올라 전주(0.33%)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저가 매물,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졌다.

반면 재건축 아파트는 0.71% 올라 전주(1.05%)보다 상승세가 둔화됐다. 강동(1.23%) 강남(0.44%) 서초(0.54%) 등 강남 3구의 상승세가 전주보다 일제히 꺾였다. 수도권 신도시(0.05%)도 오름폭이 줄었다. 분당(0.14%) 일산(0.11%) 산본(0.11%) 등이 주로 올랐고 경기·인천(0.03%)은 전주와 같았다.

전세금은 서울이 0.14% 상승했다. 둔촌주공 이주를 앞둔 강동구(0.75%)가 가장 많이 올랐다. 신도시는 0.03%, 경기·인천은 0.02% 소폭 상승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아파트시세#서울#재건축#아파트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