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인구절벽시대의 생존 전략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12일 03시 00분


코멘트
《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26호(2017년 6월 1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스페셜 리포트


인구 변화에 맞춰 기업들이 새롭게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을 심각하게 연구하는 국내 기업은 많지 않다. 만약 유통기업이라면 1인 가구 또는 소형 가구를 대상으로 한 ‘근린형 스몰 포맷’의 차별화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 1인 가구의 주된 소비 계층이기도 한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고객 경험 관점에서 차별화 전략을 짜야 한다. 좀 더 거시적으론 고령화로 인해 우려되는 생산성 하락을 막기 위해 ‘한국형 조직 운영 방정식’에서 탈출하고, 직원의 건강을 최고경영자(CEO)의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반면 20세기에나 어울렸던 ‘국력’ 개념에 매몰돼 인구 감소를 재앙으로만 보는 시선을 바꿔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인구절벽 시대, 기업의 생존전략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해커공격에 대비한 역지사지
 
○ MIT Sloan Management Review


최근 핵심 사업을 버라이즌에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하던 야후는 과거 사상 최대의 데이터 유출 사고를 두 번이나 겪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해킹으로 인한 이 사고는 야후의 사이버 보안이 취약하다는 사실을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한창 진행되던 버라이즌의 사업 인수도 지연시켰다. 이 사건은 사이버 위협이 기업의 인수합병(M&A)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정보 공개 지침과 규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새로운 유형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해커들이 조직을 공격하는 데 활용하는 프로세스를 이해해야 한다. 해커의 행동을 예측하고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해커처럼 생각하기’ 노하우를 소개한다.
#dbr#경영#전략#인구절벽#해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