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그린 컴퍼니(Green Company)’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LG화학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과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2013년 이후 국내외 전 사업장에 에너지경영시스템(EnMS·Energy Management System)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최고경영자(CEO)를 위원장으로 하는 ‘전사 에너지 위원회’ 운영을 통해 국내외 규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등 에너지·온실가스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대폭 강화해왔다.
이로써 2015년 오창 및 나주 사업장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에너지경영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으며 특히 오창공장의 경우 지난해 6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제7차 클린에너지장관회의(CEM)에서 ‘에너지경영 리더십 어워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LG화학이 세계 최고의 친환경 에너지경영 기업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LG화학은 ESS, 전기차 배터리 등 ‘그린 에너지’ 사업을 차세대 시장선도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LG화학은 태양광발전·풍력발전 등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시장의 핵심 기술인 ESS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네비건트 리서치는 2015년 6월 발표한 ESS 분야 글로벌 경쟁력 기업평가보고서에서 LG화학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국내의 익산공장, 오창공장 및 여수공장에 각각 23MWh, 21MWh, 6MWh 규모의 대규모 ESS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전력망과 사업장을 통틀어 50MWh급의 초대형 ESS가 상용화된 최초의 사례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대표적인 친환경 차량으로 손꼽히는 전기차 시장에서도 20여 곳에 이르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화학은 전 세계적으로 연비와 배출 가스 규제에 따라 본격적으로 친환경차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말부터 경쟁사와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린 진정한 세계 1위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에너지 및 온실가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LG화학은 2013년 여수 VCM공장을 시작으로 2014년 대산, 청주, 오창 등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규격인 ISO 50001을 획득했다. 또한 LG화학은 열병합 발전소를 운영하고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활용해 제품 생산에 필요한 전기와 스팀을 자체 조달하고 있으며,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전기, 스팀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LG화학은 이 같은 에너지 절감 활동을 통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약 4000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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