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문화를 통해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미래를 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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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한세민 대표
한세민 대표
1995년 설립된 SM엔터테인먼트는 업계 최초로 체계적인 캐스팅, 트레이닝, 프로듀싱, 매니지먼트로 구성된 독창적인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화에 성공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자신만의 음악 및 문화 트렌드 수요를 정확히 분석하고 독보적인 콘텐츠를 발굴해 전 세계에 ‘Made by S.M’을 알리는 데 성공한 명실상부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종합그룹이라고 할 수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일찌감치 ‘Culture first, Economy next’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웠다. 이는 문화가 국가 경제를 리드하고 성장에 기여하는 가치에 주목해 대한민국이 ‘문화제국’과 ‘경제대국’이 되도록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끌어간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이 바탕에는 미래지향적인 마인드와 비전을 요약하는 ‘CT(컬처테크놀로지·Culture Technology)’가 저변에 깔려 있다. 1996년 당시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H.O.T.를 론칭하며 한류 문화상품을 수출한 것이 1단계, 현지 회사 또는 연예인과의 합작으로 시장을 확대한 것이 2단계라면, 지금은 현지와 합작회사를 만들어 현지 사람에게 한국의 CT를 전수하는 3단계를 거쳐 한류 현지화를 이루고 그 부가가치를 공유하는 수준에까지 도달했다. 이를 토대로 SM엔터테인먼트는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향상과 문화산업 성장에 일조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데는 한세민 SM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이사의 기여가 컸다. 그는 2002년 입사 이래 경영기획·재무·회계 분야에 두루 전문성을 갖춰 SM의 경영기획지원 부문을 총괄해 왔다.

또한 그는 회사 내 대표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로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무렵부터 지금까지 글로벌 파트너십과 투자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한 대표는 올해 SM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사로서 글로벌 시장의 리딩 컴퍼니로 본격적인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기업의 핵심역량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SM은 지난 20년 동안 쌓아온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한류 콘텐츠의 해외시장 개척과 함께 현지화 비즈니스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는 ‘우리의 꿈은 문화를 통해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미래를 여는 것’이라는 비전을 통해 사회공헌도 실천하고 있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
#sm엔터테인먼트#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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