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현지 밀착형 지역관광 활성화로 각광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30일 03시 00분


코멘트

강화군

이상복 군수
이상복 군수
강화군은 2017년 1월 제6회 2017년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관광도시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2015년부터 추진된 강화군 관광 활성화를 통한 수도권 제1의 관광·휴양도시 도약을 위한 군청 내의 관광업무 추진 부서를 대폭 확대·개편하고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한 관광 진흥조례를 제정·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관광 경쟁력 향상을 위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강화군에서는 2015년부터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민·관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자연스러운 지역민들 간의 브레인스토밍을 넘어 주민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러한 강화군의 민·관 협력은 민선 6기로 취임한 이상복 강화군수의 부단한 지원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는 취임 직후 과거 강화군의 관광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많은 문화유적과 관광자원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다리는 관광’에 머물렀던 기존 관광에서 벗어나 현지인들의 삶과 문화를 체험하며 그들과 교감할 수 있는 현지 밀착형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근 새롭게 각광받는 테마형 골목길을 조성하였다. 그 결과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계획에는 근현대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강화읍 구도심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스토리워크(Story Walk)’, ‘야간관광 활성화’, ‘문화관광 플랫폼’을 조성했다.

강화군은 이상복 군수 취임 이후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강화군 역점사업 추진에 날개를 달았다.

2015년 이후 한강물 공급 사업으로 국비 480억 원을 확보하고 35건의 공모사업에서도 616억 원을 확보하는 등 원활한 재정운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빚이 한 푼도 없는 ‘채무 제로 자치단체’로 건정한 재정을 꾸려왔다. 이를 바탕으로 강화군은 지역 경제의 부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
#강화군#강화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