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g 제모기 벨라글라이드, 그립감도 최고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5월 25일 05시 45분


실큰 코리아 ‘벨라글라이드’
실큰 코리아 ‘벨라글라이드’
남성의 깔끔한 인상을 위한 필수 코스 면도. 하지만 언제나 정도가 넘치는 게 문제다. 턱은 물론 구렛나루와 목까지 수염이 자라는 게 현실. 평생에 걸쳐 자라는 수염 때문에 늘 면도를 해야 하고, 가끔 귀차니즘에 빠져 내 뱉는 말이 “면도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다. 이에 귀차니즘 요소를 아예 제거하자는 욕심에 레이저 제모기인 실큰코리아 ‘벨라글라이드’를 과감히 꺼내들었다.

한번 구입하면 영구히 사용할 수 있는 게 최고 스펙이다. 기존 제품이 일정 횟수를 사용하면 카트리지를 교환하거나 새로 구입해야 하는 것과 대비해 ‘합리적 소비 종결자’로 불릴 만 하다. 게다가 한 손에 쥘 수 있는 핸디형인 데다 무게 역시 200g밖에 되지 않아 ‘그립감’도 좋다.

사용법이 간단한 것도 매력포인트. 1∼5단계로 레이저 강도 조절 후 버튼을 누르면 된다. 피부 민감도에 따라 1단계부터 서서히 올리면서 자신에 맞는 레벨을 선택하면 되는데, 4단계 부터 약간의 통증이 느껴진다. 또 조사창 면적도 넓어 세밀한 관리가 가능하다.

저출력 광선을 이용해 털의 성장을 막아주는 게 핵심 기능. 이에 한 달 간 사용해 본 결과, 턱수염이 완전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자라는 속도가 느려졌다는 게 체감이 된다.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을 듯한 긍정의 느낌 충만이다. 한국 코스트코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게 구입 팁으로, 35% 할인 행사도 놓치지 말자.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