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중소기업 대상/㈜대원세라믹스]신개념 타일 표면 ‘캔디’로 돌풍 일으킨 혁신기업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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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장상 품질혁신 부문

최원일 대표
최원일 대표
㈜대원세라믹스는 타일 및 도기 전문 유통회사로 업계 전반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온 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유광과 무광 두 가지 표면 제품만 취급하는 현 타일 시장에 신개념 표면인 ‘캔디’를 출시해 시장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원세라믹스는 과감한 도전정신을 인정받아 ‘2017 제3회 대한민국 중소기업대상’에서 중소기업청장상(품질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이 회사 최원일 대표는 “‘캔디’로 불리는 타일 표면은 디자인 의장등록을 마치고 국내 독점권을 확보해, 기업의 성장까지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원세라믹스는 경기 김포시에 3500평, 그리고 부산에 1000평 규모의 물류기지를 두고 타일 유통사업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현재 타일을 직접 수입할 뿐만 아니라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전국 대리점망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포시에 위치한 본사에서120평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대원세라믹스는 타일 유통망을 활용해 도기 및 기타 욕실자재 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다양한 제품군을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 대표는 “타일과 욕실자재 등 주력사업을 바탕으로 하여 향후 모든 자재 및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물류망을 갖추기 위해 전진하고 있다”며 “새로운 타일 및 도기 유통의 리더라는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 더 큰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대원세라믹스#캔디#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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