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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美 자동차 판매 최대 4% 하락 전망… 현대기아차 연속 부진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7-05-01 14:37
2017년 5월 1일 14시 37분
입력
2017-05-01 14:28
2017년 5월 1일 14시 28분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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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판매가 지난달 최대 4%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해외 판매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도 4%대 이상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자동차 판매사이트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4월 완성차업체 판매량은 145만대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최소 3%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7% 넘는 하락이다.
팀 플레밍 분석가는 “2009년 이후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는 판매실적이 최초로 줄어드는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요 제조사들이 제조량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10년 이래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했던 2016년과 달리 2017년에는 최소한 1680만~173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조사별로는 피아트크라이슬러가 6%로 하락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측됐다. 이어 글로벌 주요 업체인 포드(-5.5%), 도요타(-4.8%), 혼다(-4.6%), 현대기아차(-4.8%)가 모두 4월 저조한 판매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지난 3월에도 미국 판매 부진이 두드러졌다. 이 기간 총 11만8694대를 판매한 회사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11.1% 감소한 판매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3월 미국 자동차 시장 전체가 1.7%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현대기아차 감소폭이 컸다.
차량 유형별로는 ‘SUV’ 강세 속 중형 세단은 전년대비 17.6%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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