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산야초 먹고 자란 울릉도 흑염소 진액 선보여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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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품은 울릉도 흑염소목장 364

울릉도 목장 홍성호 대표
울릉도 목장 홍성호 대표
원시자연이 그대로 남아있는 무공해 청정지역 울릉도는 오징어와 약소가 유명하지만 지천에 깔린 약초를 먹고 자란 흑염소도 명물로 빼놓을 수 없다. 울릉도 자생 산채와 야생초를 먹으며 방목으로 자란 건강한 울릉도 흑염소를 사용한 건강식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독도품은 울릉도 흑염소목장 364가 야심차게 내놓은 흑염소 진액 제품이 그것. 독도품은 울릉도 흑염소목장 364는 독도가 보이는 울릉도 저동 깍개등 3만여 평의 부지에 자리 잡은 방목 울릉도 흑염소 목장이다.

울릉도 흑염소 진액은 방목한 흑염소를 국가인증 도축장에서 도축한 뒤 14가지 국산 식물성 건강재료를 배합해 최신 위생설비에서 2차에 걸친 추출공정으로 진하게 달여 냈다. 저지방 고단백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흑염소는 무기질이 풍부해 연로한 부모님이나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영양만점인 보양식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건강식품의 스테디셀러다.

울릉도 목장 관계자는 “독도품은 울릉도 흑염소에는 울릉도 천혜의 자연에서 자생 산야초를 먹으며 방목으로 자란 흑염소의 기운이 가득 담겨 있다”며 “흑염소 특유의 누린내 걱정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직접 키운 흑염소를 건강한 원료로 내세운 울릉도 목장은 단순한 방목 흑염소목장을 넘어 울릉도의 새로운 체험 테마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장은 울릉도 소가 ‘약소’인 것처럼 ‘약흑염소’의 브랜드화 및 지역특산물 지정을 위해 흑염소 농가 연합인 ‘울릉도 흑염소 연구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울릉도#흑염소 진액#흑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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