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액정 갤럭시s8, ‘5박6일 최장 대기’ 기록한 1호개통자 받은 경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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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8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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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8’의 SK텔레콤 1호는 매장 앞에서 5박6일간 대기한 김영범(27)씨가 차지했다.

SK텔레콤은 18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종각 T월드’ 매장에서 갤럭시S8 시리즈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김씨는 강원도 원주에서 올라와 13일 오후 8시 30분부터 자리를 지켜 1호 개통자가 됐다.

5박6일의 역대 최장 스마트폰 가입대기 기록이다.

김 씨는 초고화질(UHD) TV와 인기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 등 총 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받았다. 피겨여왕 김연아와 만나는 행운도 누렸다.

김연아는 5박6일을 기다린 김씨에게 꽃다발을 선물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2~8호 가입자는 삼성 노트북, 여행상품권 등이 받고 9~100호 고객은 현장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았다.

김 씨는 역대 최장 가입대기 라는 기록을 세웠으나 국내 전체 통신사를 아울러 1호 개통자는 아니다.

SK텔레콤은 오전 9시, KT는 오전 8시에 행사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전체 1호는 김 씨보다 3일 늦게 KT에 줄을 선 김효진씨가 차지했다.

이에 대해 김영범씨는 "SK텔레콤 1호 개통자가 됐으면 그만이다"며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갤럭시S8 개통 첫날인 이날 스마트폰 관련 커뮤니티에는 붉은 액정 문제를 지적하는 글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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