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청정여행지 TOP5 호텔은 어디?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4월 18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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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청정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세계 보건기구(WHO)와 국제 에너지 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의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대기오염수준이 가장 낮은 국가는 뉴질랜드, 캐나다, 핀란드 등이다.

18일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자사 사이트의 호텔 예약률 데이터(2017년 1월 1일 ~ 4월 13일)를 기준으로 전 세계 주요 청정 여행지와 각 국가별 호텔 인기 순위를 공개했다.

가장 청정한 나라, 뉴질랜드

사진=익스피디아 제공
사진=익스피디아 제공
세계에서 대기오염 수준이 가장 낮은 국가는 뉴질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맑은 공기로 가득한 뉴질랜드에서는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도보여행이 제격이다. 뉴질랜드관광청은 최근 초보와 숙련자 모두를 위한 트레킹 코스를 추천했다. 뉴질랜드 남섬의 피오르드 국립공원에 위치한 '밀포드 트랙', 북섬의 '뉴플리머스 코스탈' 등이다.

◇호텔=레이클랜드 리조트 타우포(타우포), 밀브룩 리조트(애로우타운), 스카이시티 호텔(오클랜드), 리지스 로터루아(로터루아), 페퍼스 블루워터 리조트(레이크 테카포). *이하 괄호안은 도시명

전 지역 국립공원이 무료, 캐나다

사진=익스피디아 제공
사진=익스피디아 제공
올해 캐나다 정부는 건국 150주년을 맞아 전 지역 국립공원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인 ‘나이아가라 폭포’와 로키 산맥의 장관을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캐나다 최초의 국립 공원인 ‘밴프 국립 공원’이 유명하다. 캐나다는 대기오염 수준이 가장 낮은 국가 5위를 차지했다.

◇호텔=메리어트 나이애가라폴스 폴스뷰 호텔 앤드 스파(나이아가라 폴스), 앰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 나이아가라 폴스 폴스뷰(나이아가라 폴스), 페어몬트 르 샤토 프롱트나크(퀘벡), 더 그랜드 호텔 & 스위트 토론토(토론토), 엠파이어 랜드마크 호텔 앤드 컨퍼런스 센터(벤쿠버)

나라 전체가 청정 지역, 핀란드

사진=익스피디아 제공
사진=익스피디아 제공
오로라 여행지로 유명한 핀란드는 유럽 국가 중에서도 물과 공기가 맑은 편이다. 이곳에는 특히 자연과 어우러진 건축물이 많은데, 암석 교회로 불리는 ‘템펠리아우키오 교회’가 대표적이다. 한편, 올해 독립 100주년을 맞은 핀란드 전역에서는 영화제, 환경관련 행사, 콘서트, 기타 전통문화 축제들이 열릴 예정이다.

◇호텔=GLO 호텔 헬싱키 클루비(헬싱키), 호텔 인디고 헬싱키(헬싱키), 베스트 웨스턴 호텔 칼튼(헬싱키), 오리지널 소코스 호텔 바쿠나 헬싱키(헬싱키), 호텔 핀(헬싱키)

동화 속 배경 같은 곳이 가득, 아이슬란드

사진=익스피디아 제공
사진=익스피디아 제공
아이슬란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전 세계 여행객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여행지다.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에서 지난 3월 공개한 리포트에 따르면 아이슬란드는 최근 여행객 소비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국가(27.5%) 중 하나다. 오로라, 빙하, 거대협곡 등 좀처럼 보기 힘든 장관들이 인기 요소다.

◇호텔=포스호텔 글레이셔 라군(파구르홀스미리), 호텔 스카프타페(스카프타펠), 오케이 호텔(레이캬비크), 호텔 에다 비크(비크 이 뮈르달), 센터호텔 미드가더(레이캬비크)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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