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크빌’ 프리미엄 임대시장 선도

  • 입력 2017년 4월 12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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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크빌 동대문 조감도
리마크빌 동대문 조감도
기업형 임대주택 ‘리마크빌’이 지난달 30일 브랜드 론칭 1주년을 맞았다. KT그룹의 종합부동산회사인 KT에스테이트가 만든 전문 임대주택 브랜드로 1~2인 가구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렌트하우스 개념이다.

지난해 7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리마크빌 동대문(797가구)’을 필두로 영등포(760가구), 관악(128가구), 부산 대연동(546가구) 등 현재까지 총 4개 지역에서 2231가구를 선보였으며 대부분 성공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했다. 리마크빌 영등포의 경우 지난해 10월 입주를 시작한 후 3개월 여 만에 입주율 90%를 넘어섰다.

‘리마크빌’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세대 내부에는 기가 인터넷과 와이파이, IPTV(인터넷 TV)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도어록, 온·습도 자동 조절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사업지에 따라 외부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창문 열림, 조명 등의 원격 제어를 할 수 있는 세대도 있다.

젊은 직장인들과 대학생들이 만족할 만한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에는 스마트 피트니스, 코인세탁실, 스마트 택배함과 우편함, 북카페 등이 설치됐으며 사업지 별로 문화행사를 진행한 사례도 있다.

이 밖에 임대료 카드결제, 카세어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고객 만족을 위한 프리미엄 컨시어지(종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는 입주자가 원하면 컨시어지데스크에 가전.가구렌탈대행, 룸클리닝대행, 세탁서비스대행을 신청해 서비스 받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한편 KT에스테이트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옛 전화국 부지를 활용해 2020년까지 1만가구의 임대주택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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