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첨단 아파트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4월 11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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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국내 대기질 상태가 열악한 가운데 내부 환기시스템이 적용된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시스템은 창문을 열지 않아도 쾌적한 공기가 유지되도록 하는 장치로 별도의 환기가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내부 환기시스템이 적용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주고 신선한 외부 공기를 실내로 공급해 깨끗한 실내공기를 유지해준다. 또한 이 방식은 온도 변화가 적어 에너지절감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이 단지는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된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방문자 확인, 공동현관 문 열림, 에너지 조회, 침실등 제어, 난방제어 등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750m 스트리트몰이 들어서 기존 아파트 단지들과 차별화되며 대형도서관과 스포츠센터 등 6개 테마로 이뤄진 대규모 테마파크도 조성된다. 특히 이 테마파크는 축구장 15배 크기 규모로 만들어지며 실내 체육관과 수영장으로 이뤄진 스포츠파크, 도서관이 있는 라이브러리파크, 가로수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포레스트파크, 숲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인 피크닉파크, 자연 친화적 공간인 에코파크, 어린이들을 위한 칠드런파크 등으로 구성된다.

교통 환경의 경우 서울~세종고속도로(개통예정) 등이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타지역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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