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아파트가 매력적인 이유 “희소성 높고, 가격도 강세”

지방 중소도시 브랜드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방의 경우 수도권 대비 브랜드아파트 공급이 적어 브랜드 프리미엄이 높은 데다 지역 내에서 보기 힘든 평면과 특화설계 등 우수한 상품성으로 안정적인 시세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청약접수를 마감한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2회차는 강원도 역대 최다 청약접수건인 총 1만7122건이 접수돼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계약 시작 8일 만에 분양을 완료했다.

지역 건설사 아파트가 집중된 중소도시에서 보기 드문 브랜드 아파트는 희소성을 갖고 있다는 점과 평면설계, 커뮤니티, 조경 등이 우수하다는 기대를 갖고 있는 만큼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경상남도 김해시 관동동 247-47번지 일원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김해’가 눈길을 끈다. 힐스테이트 김해는 전용면적 59~84㎡ 총 630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8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분의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30가구(예정) △84㎡ 50가구(예정)다.

김해의 신흥 주거중심으로 꼽히는 율하지구의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남측으로 자리 잡은 율하지구는 택지지구로 조성된 만큼 상업시설, 여가 문화시설, 관공서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주변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김해롯데워터파크,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등이 들어선 김해관광유통 단지도 가까이 있다. 김해관광유통단지는 현재 3단계 공사를 진행 중으로 오는 2018년 12월(예정)까지 스포츠센터, 테마파크, 호텔, 콘도, 종업원 숙소, 대형마트 등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북측으로 반룡산을 바로 등지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반룡산에는 잘 갖춰진 산책로와 공원도 있어 산책 및 여가를 즐기기도 좋다. 남서측으로는 굴암산도 있어 녹지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수변공원이 있는 율하천과, 관동공원, 김해시어린이교통공원 등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으로 김해외고, 경상남도외국어영재교육원, 율하중, 율하고, 덕정초, 김해기적의도서관 등이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 또 인근으로 남해제2고속지선 장유IC, 남해제3고속지선 대청IC 등이 가까워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특히 부산과 창원 사이에 위치해 있어 광역 수요 확보에도 용이하다는 평가다. 차량으로 20~30분 대면 부산과학일반산업단지, 성우일반산업단지, 창원마천일반산업단지, 녹산국가산업단지, 김해테크노벨리일반산업단지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창원시 진해구~김해시를 잇는 웅동 장유 간 도로가 2019년말 개통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