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출범 첫날 터졌다…가입자 2만명 돌파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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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3일 1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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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뱅크 홈페이지
사진=케이뱅크 홈페이지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흥행 열기가 첫날부터 뜨겁다.

케이뱅크는 출범 첫날인 3일 0시부터 오후 6시 30분 현재 가입자 수가 2만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까지 개설된 계좌 수(잠정집계)는 1만 5317건을 기록했다.

이는 비대면 실명확인이 개시된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16개 은행의 월평균 비대면 계좌개설 합산 건수인 1만 2000건보다 많은 수치.

인터넷 은행인 케이뱅크는 별도의 영업장 없이 24시간 365일 인터넷과 모바일로 대출과 저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직원을 고용하지 않아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어 시중 은행에 비해 저렴한 대출 상품을 내놓았다.

주력 상품인 ‘직장인K 신용대출’의 경우 최저 금리가 연 2.73%다. 3월 공시 기준 주요 시중은행 일반 신용대출 평균금리 대비 1~2%포인트나 낮다. 또한 ‘슬림K 중금리대출’ 대출금리는 우대 기준을 만족하면 최저 연 4.19%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금입출금은 GS25편의점의 현금입출금기에서 수수료 없이 인출할 수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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