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올해 9000여 채 공급… 부동산시장 주도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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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삼성물산이 2017년 총 9017채의 래미안을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2017년 서울과 부산, 경기도 등에서 총 6개 단지 9017채를 공급하고 이 중 3361채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이 2017년에 공급하는 6개 단지는 강남권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비롯해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 등 핵심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2017년 분양 물량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강남권 분양 단지. 강남 개포지구에서 개포시영 재건축(2296채, 일반 220채)을 선보인다. 개포시영 재건축은 개포지구에서 래미안 블레스티지, 래미안 루체하임에 이어 세번째로 분양하는 래미안 단지로 특히 개포지구에서도 뛰어난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서초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1276채 규모의 래미안 단지를 선보인다. 이에 따라 래미안 에스티지(서초 우성3차)와 래미안 에스티지S(서초 우성2차)와 함께 서초동 일대에 2300채의 대규모 래미안 타운이 형성된다.

지하철2호선 신정네거리역에 인접해있고 목동생활권으로 평가받는 신정뉴타운 2-1 구역 재개발 역시 뛰어난 입지여건과 1497채의 대규모 단지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19채의 부산 온천 2구역 재개발 역시 2017년 지방 분양 물량 중 최고 관심 단지로 손꼽힌다. 현대산업개발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단지 규모만 3853채이며 일반분양도 2488채에 이른다. 생활편의시설을 비롯해 지하철 등 교통, 학군 등 삼박자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은 2016년 총 9개 단지 1만187채를 공급, 2015년 1만 512채 등 2년 연속 1만채 이상을 꾸준히 공급했다. 2016년 분양한 9개 단지는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고 평균 청약 경쟁률은 25.26 대 1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은 주택 경기와 관계없이 꾸준히 연간 1만 채 정도를 공급해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최고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특화된 상품으로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삼성물산#래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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