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제네바 모터쇼 참석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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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사진)이 7일(현지 시간)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9일 개막하는 ‘2017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 참가하며 글로벌 행보를 넓힌다.

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이번 모터쇼 참석을 위해 스위스로 출국했다. 정 부회장은 모터쇼에 참석해 현대차와 기아차 부스를 살펴보고 현지 법인장 회의를 통해 유럽 시장 전략을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 부회장은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CES) 2017’에 참석해 현대차의 자율주행차를 직접 소개하고 첨단 자동차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어 같은 달 하순에는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3년 만에 참석해 세계적인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과 교류를 가졌다. 연초부터 첨단 기술과 마케팅 현장을 찾아 세계를 누비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에도 정 부회장은 CES, 디트로이트 모터쇼, 제네바 모터쇼, 베이징 모터쇼, 파리 모터쇼 등을 직접 찾았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내년 2월 개막하는 평창 겨울올림픽에 맞춰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2세대 수소 전기차의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정의선#현대자동차#제네바 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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