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오디오 전문 브랜드 보스(BOSE)가 노이즈컨트롤 무선 이어폰 QC30을 출시했다. 보스는 QC30에 세계 최초로 12단계 노이즈컨트롤 기술을 탑재했다.
QC30은 보스가 2013년 소음 차단 중에도 주변음을 함께 들을 수 있는 ‘어웨어 모드’를 선보인 ‘QC20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의 후속작이다. QC20의 노이즈캔슬링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QC30은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환경에 맞게 소음 차단 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통근·업무·학업·여행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자가 듣고 싶은 주변 소리의 양을 직접 조절할 수 있어 개인에게 최적화된 새로운 음악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보스 측의 설명이다.
QC30의 이어버드 안쪽과 바깥에 초소형 마이크 6개가 정밀하게 배치돼 있어 외부의 소음을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제대로 반응하도록 구현됐다. 또 보내진 신호와 반대 파장의 신호로 소음을 상쇄시켜 순식간에 주변 소음이 사라지는 극적인 소음제거 성능을 실현한다. QC30는 전국 보스 직영매장 및 공식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블랙 색상 하나만 나왔다. 가격은 45만9000원.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KT, 공기질 측정기 ‘기가 IoT 에어닥터’ 내놔
KT는 집에서 실내 공기 환경을 측정하고 홈매니저 앱을 통해 관리 방법까지 제공하는 공기질 측정기 ‘기가 IoT 에어닥터’를 출시했다.
기가 IoT 에어닥터는 스마트폰을 통해 실내 공기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따라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을 작동시켜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이 제품은 최근에 출시된 KT의 음성인식 인공지능(AI) 홈비서인 ‘기가 지니’와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기가 IoT 에어닥터는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이산화탄소, 온도, 습도를 측정할 수 있다. 또 영·유아, 학습능률, 알러지 케어, 심혈관·호흡기 질환 등 목적에 맞는 모드를 선택해 공기를 관리할 수 있다.
KT매장이나 KT 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통신사 상관없이 기본 월 8800원(3년 약정 기준, 서비스 이용료+단말대금, 부가가치세 포함)이다. 하지만 5월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단말기 대금(15만8400원)을 전액 지원해 반값인 월 44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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