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타힐스테이’ 견본주택 1만8000명 몰려

  • 입력 2017년 2월 13일 1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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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내에 커뮤니티시설 등 이웃간 친목을 쌓을 수 있는 요소들이 자리잡으면서 소통의 장이 넓어지고 있다. 아파트에도 공유의 경제가 확산되고 있는 것.

공유경제란 제품을 소유하는 것이 아닌 필요한 사람에게 빌려주고 빌려 쓰는 형태의 경제활동 방식을 말한다. 최근에는 이 분위기가 주택분야에도 접목돼 카셰어링 서비스, 렌탈 서비스 등의 주거 서비스 등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8월 분양한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의 경우 화성시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립할 예정으로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입학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재능기부 입주민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과 취미,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구성해 이웃간 활발한 교류도 지원할 예정이다. 단지는 청약에서 평균 26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최근에는 주거서비스 및 커뮤니티시설을 강화한 뉴스테이가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희건설의 ‘대구 스타힐스테이’는 육아품앗이 프로그램을 이용 가능하며 아동창의성 계발연구소와 연계한 입주민 영유아 교육서비스, 장난감 및 동화책 렌탈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육아용품 공동구매, 카셰어링 서비스 등 입주민간의 교류를 강화할 수 있고 편의를 더해주는 다양한 커뮤니티가 형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입주민을 위한 유학 및 취업상담 서비스 가구가전 렌탈 할인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가 적용된다.

또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과 작은 도서관이 운영되며, 놀이터와 도서관 등에 안심 CCTV도 설치될 예정이다. 더불어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 단지 내 힐링 둘레길도 조성되고, 단지 내 조경공간을 활용해 프리마켓도 운영될 예정이다.

입주민을 위한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전 세대 4베이 및 3면 개방형 특화설계를 적용하며, 대형 드레스룸, 주방 다용도실 창고, 멀티 펜트리 등 수납공간을 제공해 입주민의 편의를 더해줄 전망이다.

대구 금호지구 스타힐스테이는 지하 1~지상 25층 아파트 5개동 전용 74~99㎡ 총 591가구 규모다. 지난 10일 견본주택을 개관했으며, 오픈 후 3일간 약 1만8000명이 방문했다. 청약일정은 2월 11일~14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14일 특별공급 당첨자발표, 15일~16일 일반공급 청약, 21일 일반공급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23일부터 24일까지는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북구 침산동 105-65번지에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19년 5월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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