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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세계인터코스, 화장품 본격 생산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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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0 03:00
2017년 2월 10일 03시 00분
입력
2017-02-10 03:00
2017년 2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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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공장 가동… “3년內 1000억 매출”
화장품 제조사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가 법인 설립 1년 1개월여 만인 6일부터 경기 오산공장의 가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신세계그룹 산하의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가 지분 50 대 50으로 2015년 12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제조자개발생산(ODM)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조한다.
오산 공장은 기초·색조화장품 등 약 3300t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2020년까지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경기 오산시 가장산업단지 내에서 제조공장과 연구개발(R&D)센터 건립을 시작해 지난달 말 공사를 마쳤다. 1일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장품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한국은 물론이고 미국 영국 등에서 주문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12년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인수해 일명 ‘정유경 화장품’이라 불리는 비디비치의 일부 제품도 생산할 예정이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신세계인터코스
#화장품
#오산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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